
[로스앤젤레스=패션위클리USA=강지나] 올여름 미시 패션에서는 강렬한 원색 대신 부드럽고 은은한 컬러 스타일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블랙 중심 스타일에서 벗어나 밝고 시원한 컬러를 활용한 코디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최근 304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톤 다운 파스텔’ 계열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민트, 라벤더, 소프트 핑크, 크림 베이지 같은 컬러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얼굴 톤을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철에는 컬러 선택만으로도 전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밝은 컬러 아이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린넨 셔츠, 니트 톱, 와이드 팬츠 등 기본 아이템에 포인트 컬러를 더하는 스타일링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스타일링은 한 가지 컬러를 중심으로 톤을 맞추는 방식이 인기다. 예를 들어 크림 베이지 팬츠에 라이트 옐로 셔츠를 매치하거나, 스카이 블루 셔츠와 화이트 팬츠 조합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식이다.
패션 관계자는 “최근 미시 패션은 어려 보이는 스타일보다 세련되고 밝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컬러 활용만 잘해도 훨씬 가볍고 트렌디한 여름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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