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패션위클리USA=강지나] 시니어 패션에서 최근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신발이다. 과거에는 의상 중심 스타일링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활동성과 건강까지 고려한 ‘컴포트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발 건강과 자세 균형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업계에서도 쿠션감과 아치 지지 기능을 강화한 컴포트 스니커즈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기 제품들은 과거 기능성 신발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보다 세련된 실루엣과 미니멀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크림, 라이트 그레이 계열은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낮은 굽의 메리제인 슈즈와 쿠션감 있는 로퍼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성은 니트 슬립온이나 가죽 스니커즈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장시간 착용이 불편하면 결국 손이 가지 않게 된다”며 “최근 시니어 패션은 건강과 스타일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발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하루의 컨디션과 활동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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